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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인사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이 2주년을 지났지만 경색된 남북미의 상황은 여전히 2년 전의 상태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크게 본다면,
첫째,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둘째,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 해소
셋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입니다.

특히 눈여겨 살펴볼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종전선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한미동맹의 혈맹관계를 중시하는 한미 정상의 암묵적인 북한의 비핵화는 많은 난관에 봉착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민족문제로서의 남북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평화가 한반도에 뿌리내려 단단하게 착근하려면 어떤 경우에도 전쟁의 참화를 막아내고 상호 공생공존의 평화로운 공동번영의 대도로 가야 합니다. 평화통일의 여정은 긴 호흡으로가되, 공정하고 공평한 남과 북의 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담대한 접근 또한 필요합니다.

정부는 북한을 바라볼 때, 같은 민족이며 그 동질성을 회복하겠다는 큰 애민정신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는 민간통일운동의 둥지가 되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남북통일이라는 대업에 일조하는 단체가 될 것입니다.

  • 2020년 9월
  • 사단법인 공정 평화통일 국민연대 이사장
  • 권혁식